아침 식사 전에 유청단백 등 유청음료를 섭취했을 때 제이형 당뇨병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.
이스라엘 보건당국 우유위원회로부터 후원받은 룬트대학과 텔아비브대학, 예루살렘대학 합동연구팀은 당뇨학술발표회를 통해 유단백질을 조식 전에 섭취했을 때 제이형당뇨 발병율이 약 28%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.
연구팀에 의하면 유단백을 아침식사 전에 섭취하면 인슐린과 C-펩타이드의 반응율이 섭취하지 않을 때에 비해 각각 105%와 43% 증가하며 특히 인슐린 반응은 유청만을 섭취한 경우도 섭취하지 않을 때 대비 96% 증가한다고 주장하였다.
따라서 유단백은 제2형 당뇨의 글루코스를 낮추는 기능성 물질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.
우유 섭취는 제2형 당뇨와 심혈관 질환을 낮출 수 있고 특히 유단백질은 유사 글루카곤 펩타이드(GLP-1)라 불리는 장내 호르몬 생산을 촉진시켜 식후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.
Source: Diabetologia
Vol. 57, Iss. 9, pp. 1807-1811
Title: Incretin, insulinotropic and glucose-lowering effects of whey protein pre-load in type 2 diabetes: a randomized clinical trial